편도선수술과 피타수술

편도선 수술

이비인후과에서 가장 많이 하는 수술 중 하나가 편도선 수술(편도절제술)입니다. 편도선 수술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라 이비인후과 의사가 되고자 하면 처음 배우는 수술입니다. 

편도선염을 자주 앓거나 편도가 많이 커져 있으면 편도선 수술을 권유 받게 됩니다. 
편도선 수술을 할 지 결정하는 기준은 절대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병원마다 의사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대체로, 매년 3회 이상 심한 편도선염을 앓거나, 코골이가 심하고 수면무호흡증을 유발할 정도로 편도선 비대가 있을 때는 수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편도결석이 자주 생겨서 입냄새가 심해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때도 편도제거 수술이 효과적입니다.

편도선은 어릴 때는 몸의 면역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5-6세 때 크기가 가장 크고, 이후 사춘기까지 퇴화해서 그 역할이 미미합니다. 편도선염을 자주 않는 분들에게 편도선은 세균이 사는 집이 되어 버린 것이므로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피타수술(PITA)

최근에 유행하는 피타수술(PITA)은 일반적인 편도선 수술의 합병증인 통증과 출혈 위험을 줄이기 위해 편도선을 일부만 절제하는 수술입니다. 
편도선을 80~90% 정도 제거하는 것을 목표로, 특별한 수술기구(microdebrider or shaver)를 이용해서 수술합니다. 어른에서도 할 수 있으나, 대개 만10세 이하 소아에서 편도의 일부를 남기기 위해 시행합니다.
당장 심각한 증상을 없애고 편도 기능을 일부 살리는 장점이 있는데, 드물지만 나중에 재발해서 문제가 될 소지는 있습니다. 

(편도 비대(좌)로 피타수술을 한 후 10일 된 편도 상처 사진(우). 피타수술 후에는 상처의 크기가 작고 빨리 아무는 특징이 있다.)

수술 합병증으로 가장 흔한 것은 통증인데, 약 2주 정도 음식 삼킬 때 통증이 있습니다. 
드물지만 심각할 수 있는 합병증으로 지연 출혈이 있는데, 특이하게 수술 후 1주~2주 사이에 생깁니다. 출혈이 있으면 적절하게 조치해야 하는데, 드물지만 다시 전신마취를 해서 지혈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땡큐서울이비인후과에서는 편도선 수술을 전신마취 하에 시행합니다. 수술 시간은 성인은 10-20분 정도, 소아(아데노이드수술 포함, PITA 수술 포함)는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입원은 1박2일을 권하는데, 수술 당일에 퇴원하기도 합니다.

땡큐서울이비인후과에서는 편도절제술(피타수술 포함)을 안전하게 그리고 깔끔하게 시행하기 위해 노력합니다.